인천시 남구 주안8동 삼원빌딩 2층에 임시 지점 설치해 영업 시작...영세 자영업자들 500~5000만원까지 부담보 자금 지원 가능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금융 소외계층에 무담보로 자금을 빌려줘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SK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이 25일 임시로 문을 열었다.
인천시와 SK미소금융재단은 오는 7월 준공하는 인천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기 전까지 남구 주안8동 삼원빌딩 2층 소상공인지원센터 내에 임시 인천지점을 설치해 이날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SK미소금융재단 측은 이 곳에 전문상담 직원 2명을 상주시켜 개인신용 7등급 이하 저신용 영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대출상담을 진행한다.
제도권 금융혜택을 받지 못했던 영세 자영업자들은 이곳에서 5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담보나 보증 없이 창업과 운영, 시설개선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4.5%이며 용도에 따라 6개월~1년 거치 뒤 5년 분할상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민들의 소액대출 수요를 신속히 충족시키기 위해 지원요건과 대출절차를 크게 개선함으로써 영세 자영업자들이 미소금융의 도움으로 새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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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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