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명 전문인력 투입해 5종 신형 선보일 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빅3 '포드' 자동차가 전기차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1억3500만 달러를 투입하고, 220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2012년까지 5종의 신형차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포드의 존 스톨 대변인은 "새로 마련될 디트로이트 지역 연구개발센터에서 근무할 50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할 것"이며 "미시간 공장 2곳에서도 170명의 생산라인 인력을 추가로 모집할 것"이라 전했다. 이렇게 보강된 인력으로 2012년까지 전기차 2종과 하이브리드 차량 3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연비기준을 강화한 상태. 이에 전기차 생산확대의 필요성을 느낀 마크 필즈 미국 법인 사장은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가스비가 올라야 하며, 정부가 소비자들에게 인센티브도 줘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포드는 올해 고급 세단 브랜드 링컨 MKZ의 하이브리드 버전과 소형 밴인 트랜지트 커넥트(Transit Connect)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