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 남양주 진건 등 수도권 지구 여전히 미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차보금자리 일반공급 사전예약이 현재까지 총 6338가구 배정에 1만616명이 신청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청약저축 1순위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예약에서는 경기권 4개지구에 총 941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남양주 진건에 319명, 구리 갈매에는 183명, 부천 옥길에 263명이 접수했다. 시흥 은계는 176명의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쟁률(누적)은 구리 갈매가 1.5대 1, 부천 옥길이 1.0대 1을 기록했지만, 남양주 진건은 0.6대 1, 시흥 은계는 0.4대 1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는 일반공급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18일 배정물량의 120%를 초과해 조기마감됐다. 서울 내곡은 281가구 배정에 2739명이 신청해 9.8대 1을, 서울 세곡2는 259가구 물량에 3211명이 몰려 12.4대 1을 기록했다.
25일에는 경기권 4개지구에 대해 청약저축 2·3순위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2순위는 청약저축(주택종합저축 포함)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한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이며, 3순위는 1순위 및 2순위에 해당되지 않은 자로 공고일(4월29일) 현재 무주택세대주에 해당된다.
일반공급은 동일순위내 동일지역 경쟁시에는 ▲저축총액 ▲납입회수 ▲생애최초 주택구입 ▲부양가족수 ▲당해지역 거주기간 등의 순으로 선정한다. 청약통장은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주택규모가 85㎡이하의 국민주택에 해당되므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는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는다.
현장접수는 서울 강남구 개포로 SH공사, 남양주시 가운동 미성프라자, LH수원 홍보관, LH인천본부 만수사옥 등 4곳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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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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