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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에도 코스피 1600선 웃돌아

외인 선물매수 규모는 점차 확대..기관도 '사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웃돌며 상승폭을 서서히 늘려가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방향을 틀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고,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세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견조하게 유입되고 있는 것이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02포인트(0.25%) 오른 1604.2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0억원, 4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930억원 가량 순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40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면서 지난 20일 매수 규모를 웃돌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프로그램 매수세는 850억원 가량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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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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