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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유증 성공..강화유리 사업 본격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시노펙스가 청약율 120%를 기록하며 1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터치스크린용 강화유리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노펙스는 중국 창주에 다음달 말까지 월 200만개의 강화유리 라인가동을 준비 중이며 연말까지 월 500만개의 강화유리 설비를 가동할 계획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강화유리는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비롯해 AM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ITO와 FPCB 등 핵심자제 내재화와 일괄공정 라인 구축을 통해 매출성장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노펙스는 다음달 2~3개의 신규 터치스크린 모델 출시와 함께 터치스크린과 LED가 융합된 신규 입력장치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대로 강화유리 시장은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시노펙스는 강화유리에 필수 공정인 AF(지문방지), AR(투과율증가) 등 증착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노펙스에 따르면 국내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업체를 중심으로 오는 2011년에는 월 2000만개 이상의 강화유리가 사용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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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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