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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이석훈, "교회오빠 이미지? 하하하"(인터뷰)①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SG워너비 이석훈은 썩 잘생긴 얼굴이 아니다. 그렇다고 달콤한 언변으로 승부하는 언어의 마술사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예인을 포함한 많은 여성들이 그를 '이상형'으로 꼽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24일 첫 솔로 미니앨범 '인사'를 발표한 그를 만났다. 늘 그렇듯 댄디한 '교회오빠' 이미지를 한껏 풍기는 그에게 다짜고짜 물었다. 솔직히 말해봅시다, 도대체 이 인기는 뭣때문입니까. 왠지 욘사마의 미소를 날리며 "후훗, 글쎄요~" 라고 대답할 것같은 얼굴은 이렇게 말했다.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예상 밖의 정색한 표정의 그가 말을 잇는다. "잘난 것도 아니고 그냥 허연 얼굴인데.. 부담없는 이목구비가 주는 편안함? 그런 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데 가끔 걱정은 돼요. 집에 들어가서 머리 감고 안경 벗으면 '진짜' 이석훈이 나오는데, 그 모습을 과연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가끔 지인들을 통해 몇몇 여자 연예인이 관심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으면 이렇게 말하죠. '서로 화장 지우고 만나자'고."(웃음)


자신을 어떤 '이미지'로 묶어둔 데 대한 조금은 서운하고 조금은 억울한 느낌의 대답이다. SG워너비의 새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지 2년 남짓. '연예인 이석훈'이라는 포지션이 '아직은' 버거운 것같기도 하고, 아니면 '벌써' 달관의 경지에 이른 것같기도 하다.

"2년을 지내 온 소회? 음, 이곳은 보통 사람들이 있을 곳이 아닌 것같아요. 웬만한 사람 아니고선 버틸 수 없는 자리죠. 내가 원하던 진짜 가수가 이런 것이었나 자꾸 생각하게 되고 그래요. 예능 프로그램 울렁증도 여전히 심하고. (KBS2 '스타골든벨' 출연 때 재미있게 봤다고 하자) 그건 MC가 계속 물어봐서 하나 걸린 거에요.(웃음) 내 이미지를 팬들이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거기에 보답해야할 거같아서 열심히 했죠."


그는 다른 연예인과 달리 '진짜 이석훈'을 보여주고 싶은 갈망이 큰 사람같았다. 실생활에서 생활하다가 손쉽게 가면 하나 쓰고 TV 카메라 앞에 서는 여느 연예인과 달랐다. 대중에게 '연예인 이석훈'만을 보여주는 데 대해 일종의 자책감마저 드는 느낌이었다.


"아직까지는 나를 못보여주고 있어요. 진짜 이석훈을 보여주면 팬들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해요. 전 매우 솔직한 사람인데, 방송에선 너무 솔직하면 또 안되잖아요. 그게 왜 안될까요."



첫 솔로앨범은 가수로 첫 데뷔했을 때만큼이나 소중하고 가슴 떨리는 경험일 터. 그는 이 솔로 앨범을 통해 그리도 갈망하는 '진짜 이석훈'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비로소 안도의 웃음을 보인다.


"제가 첫 스타트에요. 김진호, 김용준도 차례로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어요. 용준은 선공개한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진호는 타이틀곡인 '정거장'을, 저는 내 색깔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안녕..열렬한 사랑이여'를 좋아해요. 타이틀곡 '정거장'은 작곡, 프로듀서, 저 모두 합심해서 '가장 이석훈스러운 느낌을 만들자'고 한 곡이기 때문에 대중들이 좋아해 주실 거에요. 저는 악기가 목소리를 이기는 음악은 선호하지 않거든요.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안녕..'이란 노래도 '지금 이 순간, 내 감정이 이 가사에는 이렇습니다'라는 느낌으로 두 번만에 녹음이 끝났어요. 결국 첫번째 녹음한 게 오케이됐죠."


그의 첫 솔로 음반은 우여곡절도 많았다. 이달 초 발매 예정으로 작업하다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보관된 녹음 음원이 몽땅 삭제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한 것. 어쩔 수 없이 다시 처음부터 녹음을 해야했다.


"성격상 그런 걸 오래 담아두지 못해요. 그 소식을 듣는 순간 솔직히 처음엔 짜증도 났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시 녹음했죠. 다행히 두번째 녹음이 더 잘나왔어요. 첫 녹음 때 살짝 아쉽고 후회됐던 것들이 보완되기도 했고. 녹음 때 귀신을 보면 대박난다는 말이 있잖아요. 설마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사고가 생기니 뭔가 되려나 기대되기도 하고. 하하."


음원 삭제 사고 이전에 선공개한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는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TV방송 한 번 없이 1주일간 싸이월드 배경음악 차트 1위를 지켰다.


"전혀 예상 못했어요. 힘을 빼다 빼다 끝까지 간 노래인데, 이렇게 많이 좋아해 주실 지 몰랐거든요. 대중들의 취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죠. '대중은 이런 노래를 좋아할거야' 라는 개념이 조금씩 생기려는 단계였는데, 한마디로 충격 받았죠. 그래서 다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어요."


그는 보기보다 화끈한 성격답게 하고 싶은 일도, 욕심도 많은 청년이었다.
"인생 한 번 사는 거니까, 내 영역이라면 뭐든지 하고 싶어요. 후회없이! 음악적으로 누가 봐도 성공했다 싶으면 싱어송라이터도 하고 싶고 연기도 하고 싶고 닥치는대로 다 하고 싶어요. 히말라야를 오르겠다고 하는 날이 올 지도 몰라요.하하."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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