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독일의 지난달 기업환경지수가 유럽재정위기 영향으로 예상 밖 하락세를 기록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Ifo는 이날 독일의 7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기업환경지수는 전월의 101.6에서 101.5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01.9를 밑도는 수준으로 이는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 해결이 쉽지 않음에 따라 유로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풀이했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지난 10일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이 7500유로 규모의 유로존 지원 자금 마련에 합의한 이후 6.5%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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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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