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정부는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 관계기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시장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윤증현 장관을 비롯해 1급 이상 간부와 주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동향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지난 20일 천안함 관련 공식발표 이후 북한의 전면전 발언을 내놓는 등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는 가운데,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상승했지만 과거 서해교전이나 북한 핵실험의 사례에 비춰볼때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먼 정부는 남북긴장이 고조되면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어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대응계획을 재점검하는 동시에 시나리오별 대응체제도 마련하기로 했다.
임종룡 재정부 1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대책반은 국제금융시장, 국내금융시장, 수출시장, 원자재확보, 물가안정 대책팀 등 5개 대책팀으로 운영된다.
또 국제신용평가사들에 이번 사안을 지정학적 리스크로 확대 해석하지 않도록 신제윤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이 25일 뉴욕의 주요 신평사를 방문해 우리 정부 리스크 관리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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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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