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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 캐릭터 활용한 해충 방지 용품 선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넥슨은 온라인게임 콘텐츠 기반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서적, 애니메이션, 학용품을 비롯해 약 1000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는 여름철 해충 방지 용품에 도전했다.


21일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건아에이치앤피(대표 김중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여름철 해충 방지 용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해충 방지 용품은 '멀티순간패치'와 '케어젤드레싱'으로 전세계 약 1억 명이 즐기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이미지로 디자인돼 있다.


옷에 부착 시 해충의 접근을 막아주는 스티커 형태의 '멀티순간패치'는 천연 아로마향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24시간 효능이 지속된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또한 벌레에 물린 부위에 붙여 상처를 보호하는 밴드인 '케어젤드레싱'은 상처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함을 지속시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 긁어서 생길 수 있는 상처 자국을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넥슨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휴대가 용이해 여름철 야외활동 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전 연령대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넥슨은 서적, 애니메이션, 학용품, 직소퍼즐을 비롯해 약 1000 종의 라이선스 상품을 출시했으며, 현재 39권까지 출판된 아동 서적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는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부수 1000만권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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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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