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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글과컴퓨터는 최대주주인 셀런에이치가 매각 추진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법무법인 화우와 교보증권&피데스투자자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자문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주식은 셀런에이치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646만2703주로 지분율은 28.00%다.
이에 따라 한글과컴퓨터의 매각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컴은 지난해 프라임그룹에서 셀런으로 매각된 후 1년이 안 돼 또 다시 주인이 바뀌게 됐다.
한컴은 그동안 전 셀런 대표 A씨와 김영익 한컴 대표 등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매각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현재 한컴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으로는 보안 업체인 SGA가 있다.
한편 한컴은 지난 3월 오피스 신제품인 '한컴 오피스 2010'을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487억원의 매출과 15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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