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지수가 1600선을 내주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주들이 폭락세다. 남북간 발표를 주고받으며 긴장감이 감돌자 범 현대그룹에 속한 조선 관련주들의 낙폭이 눈에띄고 있다.
20일 오후 2시4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대비 8500원(7.05%) 떨어진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만5500원(7.08%) 하락해 20만3500원이다.
STX조선해양은 전일대비 700원(5.91%) 떨어진 1만1150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800원(4.34%) 빠져 1만7650원을 기록 중이며 삼성중공업 역시 1050원(4.74%) 떨어진 2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증시 관계자들은 이날 "천안함은 북한 어뢰공격으로 침몰했다"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북한이 "전면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대응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지수 급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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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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