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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천안함 발표에도 견조

시장 반응 무덤덤..꾸준히 반등시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했다는 민군합동조사단의 공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 북한이 천안함 침몰사건에 개입됐다는 점이 이미 시장에 어느 정도 알려진 만큼 주가 역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35포인트(-0.02%) 내린 1629.7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및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유럽국가 재정위기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한 모습이었지만, 국내증시는 전날 장중 1600선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내려앉자 단기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날은 꾸준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5억원, 45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760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여전히 지속되면서 차익매물을 유도, 약 400억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91%) 내린 76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89%), 현대중공업(-2.97%), LG디스플레이(-2.23%) 등이 약세를 지속중인 반면 현대차(2.50%)와 한국전력(2.01%), KB금융(1.31%), 현대모비스(1.06%)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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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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