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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프②] '서변앓이' 박시후, '검프' 최대 수혜자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20일 종영하는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연출 진혁·이하 검프)는 막판 상승세를 타며 인기드라마로 자리잡았고 박시후는 '검프'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서변앓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박시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여성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박시후는 이번 드라마에서 자신이 가진 3색 매력을 가감없이 선보였다. '훈남' 서인우(박시후 분)가 중반까지 마혜리를 감싸주는 방식은 여심을 흔들어 놨다. '옴므파탈'로서 서인우가 마혜리에게 본격적인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여성팬들은 마혜리에 동화되며 '서변앓이'를 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빼놓고 초콜릿 복근까지 과시하며 '짐승남'으로서의 면모도 확인시켰다.


박시후 본인은 드라마를 시작하며 "반듯한 인물을 많이 해서 조금은 벗어나는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었어요. 서인우는 자유스러운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동안 안 입어봤던 스키니진을 입어보기도 하고 다양한 패션도 보여드릴 것 같아요. 기존에 했던 드라마보다 밝아서 느낌이 좋아요. 잘 될 것 같지 않으세요?"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본인의 예측은 그대로 들어맞았다.

현재 박시후는 신드롬이라고 불릴 만큼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태. 덕분에 그는 드라마 종영일에 더 바빠지게 생겼다. 20일 박시후는 서울 강남 시너스에서 국내 팬들 200여명과 마지막회를 관람하는 데 이어 21일 드라마 쫑파티에 이례적으로 일본팬 50명을 특별 초청한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별도로 강남 모처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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