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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달려온 '개취''검프', 오늘(20일) 아쉬운 작별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마침내 결승선을 눈앞에 뒀다. 지난 3월 31일 나란히 스타트를 끊으며 힘차게 내달린 수목드라마 MBC '개인의 취향'과 SBS '검사 프린세스'가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손예진-이민호의 강력한 투톱을 앞세워 트렌디 멜로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줬던 '개인의 취향'과 김소연-박시후 주연의 '검사 프린세스'는 20일 오후 예정된 20회를 방송하고 아쉬운 작별을 한다.

두 드라마는 시작부터 종영을 앞둔 19일 방송분까지 KBS2 '신데렐라 언니' 시청률을 따라잡지 못한 채 2,3위를 다퉜지만, '신데렐라 언니' 못지 않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개인의 취향'은 이민호와 손예진의 극중 이름인 전진호-박개인의 이름을 딴 '호박커플'의 애칭을 만들며 '폐인'을 양산했고, '검사 프린세스' 역시 서인우 변호사로 출연한 박시후가 여성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서변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개인의 취향'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의 복귀작이란 점에서, '검사 프린세스' 역시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김소연의 차기작이란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배우 모두 기대 이상의 연기를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손예진은 천방지축 '엉뚱녀'에서 사랑에 빠지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하는 박개인 역을 120% 소화하며 "역시 손예진" "명불허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두 드라마는 또 명품 조연들의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들의 더욱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개인의 취향' 후속작인 MBC '로드 넘버원'은 첫 방송일이 6월 23일로 예정됨에 따라 신성일, 하희라 주연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송중기, 백진희 주연의 '난닝구'(이상 4부작)가 오는 26일부터 차례로 편성됐다.


또 '검사 프린세스' 후속으로는 김남길 한가인 주연의 '나쁜 남자'가 오는 26일 첫 스타트를 끊는다.


'개인의 취향' '검사 프린세스'와 동시에 출발한 KBS2 '신데렐라 언니'는 오는 27일 종영하며 6월 9일 후속작 '제빵왕 김탁구'가 첫 방송된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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