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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시후가 자신이 출연한 SBS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의 마지막회를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박시후는 오는 20일 서울 강남 시너스 극장에서 팬카페 회원 200여명과 함께 ‘검프’ 마지막회를 감상한다. 참석하는 팬들은 팬카페 '시후랑' 측에서 선정했으며, 박시후는 이들과 즐거운 만남 및 ‘검프’ 종영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박시후는 이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 터프, 미스터리, 자상함, 장난기, 나쁜 남자의 면모를 두루 발휘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드라마가 시작될 때에만 해도 ‘검사프린세스’가 화제성에서 경쟁 드라마에 비해 다소 밀리는 듯 했으나, 드라마 종영을 앞둔 최근 수목드라마의 인기 캐릭터는 단연 ‘서변’으로 꼽힐 만큼 드라마틱한 인기 상승세를 기록했다.
예전 출연작보다 시청률은 다소 낮아도 체감 인기는 역대 최고라는 박시후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미 일본 팬미팅은 5개 도시 투어가 잡혀있으며, 국내 및 아시아권 각종 행사에 섭외 1순위로 뛰어올라 스케줄 조정에 진땀을 빼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시후의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시후를 만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성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특히 이번 드라마에 열성적인 지지를 보내준 팬들과 마지막회를 감상하는 것이 뜻 깊을 것 같아 박시후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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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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