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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매수개입 루머'에 유로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로가 반등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유로화의 급락세를 막기 위한 ECB의 매수 개입 루머가 돌면서 유로매수세가 부각됐다.


1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427달러로 반등했다.

전일 1.21달러대까지 하락한 유로는 개입경계감이 작용하면서 1.24달러대를 회복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 매수 개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일부 시장참가자들의 관측을 매경으로 유로 숏커버가 유입됐다.

오전중 ECB가 유로 방어를 위한 긴급 성명과 유로매수 개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유로는 급격히 올랐다.


스위스중앙은행(SNB)에 의한 유로매수 개입이 있을 것이라는 루머도 제기됐다. 이같은 루머를 빌미로 일부 헤지펀드 등은 이익 확정을 위한 유로 매수에 나섰다.


아울러 그리스가 이날 국채 상환을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유로매수세는 가중됐다.


달러엔은 91.68엔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로 반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기는 했지만 엔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가 유로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덩달아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 증시 하락 또한 달러 매도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스위스프랑은 유로대비 급격히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로스위스프랑 환율은 1.40프랑 부근에서 1.42프랑으로 올랐다. SNB 개입 루머에 스위스프랑 매도, 유로매수가 일면서 한때 스위스프랑환율은 1.15프랑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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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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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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