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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시'의 이창동 감독과 윤정희 이다윗 등이 공식 갈라 스크리닝에서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다.
영화제 8일째인 19일 오후 7시(현지시각) 이창동 감독은 윤정희 이다윗과 함께 오전 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프랑스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 및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07년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밀양'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을 받은 이창동 감독은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화답했다.
생애 처음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윤정희는 한복을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레드카펫 행사 동안에는 '시'에서 윤정희가 부른 노래 '와인글라스'가 울려퍼져나오기도 했다.
2000여석이 넘는 뤼미에르대극장을 꽉 채운 관객들은 '하녀' 상영이 시작되자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고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8분여 기립박수를 보내며 이창동 감독의 연출력과 윤정희의 뛰어난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관객들의 기립박수는 이들이 극장을 떠날 때까지 계속됐고 이에 이 감독과 윤정희는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
박수를 친 시간이 영화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하녀' 갈라 스크리닝 당시 4~5분간 박수를 친 것에 비하면 훨씬 긴 것으로 관객 반응이 무척 호의적임을 알 수 있다.
벌써부터 올해 칸영화제의 유력한 황금종려상 후보작으로 거론되는 '시'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첫 상영에 이어 갈라 스크리닝에서도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아 긍정적인 결과를 예견케 했다.
이날 '시'를 본 해외 각국의 기자 및 평론가들은 작품의 높은 완성도에 대해 호평을 보내며 이 영화가 강력한 황금종려상 후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일부 기자들은 윤정희의 연기를 극찬하며 여우주연상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오늘 두 차례의 상영 후 확인한 결과 영화에 대한 반응이 무척 좋다"면서 "영화 상영 후 인근 호텔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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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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