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 대회 우승자 출신 감독, 국기원 시범단 주장이 코치 맡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가 올해 태권도 시범단을 재창단하고 수준높은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구 태권도 시범단은 2007년 창단돼 일부 도장에 의해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노원구태권도협회(회장 이철재)가 맡아 운영하게 됐다.
협회는 지난 3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협회 소속 96개 태권도 체육관 선수들로 초, 중, 고 선수를 재선발하고 대학생들과 각 도장 지도사범출신들로 성인부도 새로 구성했다.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까지 유단자 40여명이며 감독은 세계태권도 품새대회 장년 2부 2회 연속 우승자인 김희도씨가, 코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주장인 김재승씨가 맡았다.
시범단은 매주 주말을 이용해 태권체조, 기본연합동작, 품새, 종합격파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pos="C";$title="";$txt="노원구 태권도 시범단 격파 시범 장면";$size="550,365,0";$no="20100519175414459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 5월 5일 노원문화의 거리 어린이날 공연에서 다양한 고난도 태권도 시범을 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범단은 6월 10일 구민 걷기대회와 12일 노원문화의거리 월드컵응원전에서도 시범을 보이기로 하는 등 구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철재 시범단장은 “시범단이 올해 재창단돼 시범의 완성도를 높혀가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 전국 태권도 시범대회에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주민들에게도 우리 태권도의 진정한 멋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홍보체육과(☎2116-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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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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