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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매도 여전..현대차는 반등

1620대 등락 거듭..외인 현선물 매도에 수급악화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낙폭 축소를 시도하고 있다. 한 때 1601선까지 내려앉으며 1600선을 위협하던 코스피 지수가 오후에 접어들면서 1620선대로 올라서는 등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1% 이상 하락세를 보이는 등 하락폭은 큰 폭이다.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낙폭을 줄이면서 코스피 역시 장 초반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주춤해졌지만, 외국인들이 꾸준히 현물매도를 이어가고 있고, 프로그램 매물 역시 출회되면서 지수 반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19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65포인트(-1.07%) 내린 1625.5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10억원, 1200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800억원 가량을 내다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00계약 가까이를 순매도하면서 베이시스를 악화, 차익매물을 끌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프로그램 매물 역시 1230억원 가량 출회중이다.


대형주의 경우 일부 종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지수 낙폭축소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장 초반 13만1000원까지 하락한 바 있지만, 이시각 현재 전일대비 4000원(2.95%)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며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기아차 역시 전일대비 2.4% 오른 2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3.04%)과 KB금융(1.1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역시 보합권으로 올라서며 낙폭을 줄였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7000원(-2.15%) 내린 77만5000원에 거래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LG전자(-1.43%), LG디스플레이(-1.07%) 등도 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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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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