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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D LCD TV 출시.."LED·PDP·LCD 라인업 구축"

KBS와 협력,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3D 중계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자가 풀HD 3D LCD TV를 신규 출시, 기존 LED TV, PDP TV와 함께 3D TV 3각 편대를 구축했다. 또 KBS와 함께 3D 콘텐츠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삼성전자는 풀HD 3D LCD TV 750 시리즈 46인치(116cm), 55인치(139cm) 2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풀HD 3D LCD TV 750 시리즈는 3D 전용 패널과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장착해 컬러·명암·모션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 생동감 넘치고 편안한 3D 입체화질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또 스피드 백라이트 기술이 영상 소스에 따라 변화하는 광원의 밝기조절 속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시켜 깊이 있는 블랙표현과 더욱 풍부한 화질을 제공한다.


2D 일반영상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서 볼 수 있는 '2D-3D 변환 기능'도 갖고 있다. 사용자는 리모콘 하나로 모든 TV 프로그램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D 입체감을 기호에 맞게 10단계로 조절해서 개인별로 최적화된 입체감을 즐길 수 있다.


'에코센서' 기술로 실내 조명을 측정해 자동으로 TV 화면의 밝기를 조절, 절전과 동시에 3D 입체영상 감상 시 시청자의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인터넷 TV와 다양한 편의 기능들로 또 다른 TV 시청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쉽고 재미있는 맞춤형 UI로 새로워진 '삼성 인터넷 TV' 기능은 뉴스·날씨·증권·UCC·영화 등 유익한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며 세계 최초 멀티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Samsung Apps)'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또 'AllShare' 기능, My 라이브러리, USB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 음악 파일을 즐길 수 있는 USB2.0 동영상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풀HD 3D LCD TV 750 시리즈의 가격(스탠드형 기준)은 46인치가 290만원대, 55인치가 490만원대다.


한편 삼성전자는 3D 콘텐츠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 지상파 3D 시범방송 무대인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의 3D 생중계 방송을 위해 KBS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촬영된 3D 콘텐츠를 삼성전자의 3D TV 마케팅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영국 첼시 축구에 이어 이번에 '2010 대구육상경기대회' 3D 콘텐츠를 확보, 스포츠 부문에서 3D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김양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풀HD 3D LCD TV 출시로 '3D TV 삼각편대'를 업계 최초로 완성, 다양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춤으로써 '3D TV=삼성' 절대공식을 굳혔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3D 제품과 함께 스포츠·영화·음악·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등 풍부한 양질의 3D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세계 3D 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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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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