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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와 이희상 회장의 '온다 도로' 인연 화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3년 만에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박세리가 최근 모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박 선수가 이 경기에서 쓴 모자에 새겨진 '온다 도로(Onda d'Oro)'.


박 선수는 지난 2월 열린 혼다 PTT LPGA 경기부터 온다 도로라는 글자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입고 출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온다 도로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선수가 온다 도로 모자를 쓴 이유는 이희상 운산그룹 화장과의 오랜 인연에서부터 시작된다.


온다 도로는 운산그룹의 주력사인 동아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에 100% 투자해 설립한 '다나 에스테이트'가 생산하는 와인이다.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은 지난 3년간 스폰서 없이 경기에 출전해왔던 박 선수를 개인적으로 후원해 왔는데 지난해 말 다나 에스테이트의 또 다른 와인 '다나'가 세계적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자 박 선수가 이를 축하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온다 도로' 후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온다 도로 와인을 수입하고 있는 운산그룹 계열사 나라식품의 윤영규 사장은 "온다 도로는 이태리어로 '황금 물결'을 의미하지만, 우리말로는 '도로 온다', 즉 다시 돌아온다는 회귀사상을 뜻하며 화려한 부활을 상징하기도 한다"며 "이번 박세리의 화려한 부활과 기막히게 들어 맞아 더욱 그 가치를 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식품은 박세리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프리미엄 와인숍 와인타임(www.winetime.com)과 함께, 박선수의 화려한 부활을 기념하는 '승리가 온다 도로(Onda d'Oro)'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0일부터 온다 도로 와인을 할인판매하고 박세리가 대회에서 착용했던 로고가 새겨진 우승 모자를 증정한다. 또한 24일부터는 나라식품 홈페이지(www.narafood.com)에서 온다 도로 퀴즈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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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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