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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삼성전기 신고가 끝..급락

기아차 6%↓삼성전기 5%↓..코스피는 200일선 사수 안간힘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기아차와 삼성전기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신고가를 세워오던 이들 종목이 이날 코스피 지수의 하락세가 그리 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오후 1시21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대비 1900원(-5.99%) 급락한 2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때 3만24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이날은 180도 다른 모습이다.


삼성전기 역시 전일대비 7000원(-4.61%) 내린 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날 장중 15만5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들 종목이 연일 강세 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기아차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까지 더해지면서 수급적으로도 부정적인 상황이다.


지난주까지 신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LG화학 역시 이번주 들어서는 연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주목된다.


LG화학은 이시각 현재 전일대비 1만2500원(-4.33%) 내린 27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주까지 연일 상승세를 지속한 LG화학은 13일 29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17일 2.2%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4.5% 가까이 급락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16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200일선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21포인트(-0.56%) 내린 1642.30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31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0억원, 1100억원의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일제히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유지하면서 오히려 차익 매수세를 유도, 17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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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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