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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하락 지속.."이익실현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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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후 재차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다소 회복 국면을 나타내고 있지만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유럽 재정위기 파급 효과를 여전히 경계하는 모습니다.

오전 11시23분 현재 유로·달러는 1.2353달러로 하락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 참가자는 "도쿄시장에서 높은 수준으로 재매수되고 있는 유로화에 대해 이익확정 차원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반대로 엔화매수세는 늘어 달러·엔이 교착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일본 기관투자가들이 이익확정 목적으로 유로를 매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초반 114엔대 수준이던 유로·엔은 한때 113엔대로 내렸다. 오전 11시21분 현재 유로엔은 114.20엔을 기록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92엔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 장기금리 상승으로 일본과 미국간 금리 차이를 의식한 달러 매수세가 일었지만 달러엔은 92엔대 중반에서는 방향성이 뚜렷하지 못한 상태다.


일본내 수출기업들이 92엔대 초중반에서 엔화매도, 달러 매수에 나서는 점도 달러·엔에 하방 경직성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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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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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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