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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1Q 매출 2691억원‥전년비 30%↑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종합물류기업 한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역대 1분기 가운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진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0% 가량 증가한 269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대비 288% 증가했다.

택배사업부문의 경우 개인택배(C2C) 확대 전략 및 저단가 물량경쟁 지양정책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15% 정도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실물경기 회복 추세에 힘입어 1분기실적 사상 최고치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인프라 확충 등 미래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핵심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신규사업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한편, 소비자 편익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개발해 리딩 컴퍼니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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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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