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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부하이텍, 재무구조 개선+실적발표 시너지.. '上'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부하이텍이 하반기 부채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실적개선세까지 눈으로 확인 되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며 1만원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10시9분 현재 동부하이텍은 전거래일 대비 1320원(14.54%) 올라 1만4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4일 역시 가격제한폭인 1180원까지 올라 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65만건, 외국인은 1만5770건 매도를 기록했다.

14일에 이어 이날 역시 거래량 137만건으로 평소에 비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직전 7거래일간 10만~40만건대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적적으로 비춰졌을 거라고 봤다. 1조4000억원 가량이던 부채가 하반기까지 4000억원 규모로 줄어드는 등 큰 폭의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14일 동부하이텍은 반도체 부문 적자폭이 줄어드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적자는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655억원의 4분의 1 수준을 기록한 것. 매출액은 1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592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2~3년 전부터 일반 반도체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아날로그 반도체에 치중해왔는데 이로 인해 판매비중 및 수익성이 늘어난 부분이 크다"며 "고객사 역시 100여곳에서 140여곳으로 늘면서 보다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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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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