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최근 주가하락에 대해 경영진이 직접 해명에 나서자 두산그룹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은 전 거래일대비 2.06% 오른 9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0.85% 올랐으며 두산중공업은 2.23% 오른 6만8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09% 오른 1만83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4일 두산중공업의 최종일 부사장은 지난 14일 기관투자자들과 각 증권사 중공업 담당 애널리스트 등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난 2주간 두산중공업의 주가 급락 배경으로 지목된 내용을 조목조목 해명했다.
그는 "최근 당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투자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음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당사 주가가 정확한 팩트나 펀더멘털의 부정적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이 편지를 투자자 여러분께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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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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