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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무첨가' 코드로 햄 시장 승부수

CJ제일제당, '프레시안 더 건강한 햄' 출시..2013년 매출 250억 목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이 식품첨가물을 뺀 햄을 선보이며 연간 7300억원대에 달하는 국내 햄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CJ제일제당은 17일 합성아질산나트륨,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등 6가지 식품첨가물을 뺀 새로운 개념의 햄 브랜드 '프레시안 더(The) 건강한 햄'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합성아질산나트륨은 햄에 필수적으로 쓰여온 식품첨가물이지만 인체유해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며 "이를 식물성 소재로 대체한 '프레시안 더(The) 건강한 햄'은 햄 시장의 판도를 바꿀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년간 연구개발(R&D) 끝에 합성아질산나트륨과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전분,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에리쏘르빈산나트륨 등 6가지의 첨가물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햄 출시를 통해 관련분야 매출을 올해 85억원, 2013년 25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대형할인점 기준으로 분절햄(200g*3개) 7950원, 후랑크소세지(150g*3개) 5980원, 둥근소세지(250g*2개) 5980원이며, 연내에 슬라이스햄, 비엔나소세지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냉장햄 시장은 현재 CJ와 롯데햄 양사가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이어 진주햄, 농협목우촌 등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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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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