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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명품 항공기' 미주 노선 투입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대한항공이 최근 보잉사로부터 차세대 최신 기종인 B777-300ER 항공기 1대를 추가로 신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B777-300ER항공기는 차세대 명품 좌석을 장착한 291석급 규모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 동일 기종 항공기를 국내 첫 도입한 이래 모두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는 오는 2014년까지 B777-300ER 8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 도입한 B777-300ER 항공기를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미국 댈러스, 워싱턴 노선을 비롯 캐나다 토론토 노선 등지에 투입되며 다음달 1일부터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프랑크푸르트 노선 등지에 집중 투입된다.


한편 B777-300ER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이 향상돼 기존 항공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26% 줄어들고 소음도 한층 낮아진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다. 또 비행 단계, 기내 서비스 단계에 따라 최대 21종류의 LED 컬러 조명으로 안락하고 편안한 객실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 항공기에는 코스모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슬리퍼(프레스티지 석), 뉴이코노미(일반석) 등 차세대 명품 좌석들이 장착돼 있다. 이 좌석에는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통해 영화, 단편물, 음악, 항공기 외부 조망 카메라 서비스, 오디오 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항공 여행의 즐거움과 품격을 높이게 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B777-300ER 항공기를 2대 더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2016년까지 A330-200, A380, B787 등 모두 50대의 차세대 여객기를 신규 도입키로 돼 있다. 회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중장거리 항공기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명품 좌석으로 교체 장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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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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