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증시가 상승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실업자수가 예상치를 웃돈데다 시스코와 콜스 등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실망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오전 9시33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2% 내린 1169.81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4% 내린 10857.46을 나타내고 있다.
미 노동부는 개장전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대비 4000건이 감소한 44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주평균치는 45만9500건에서 45만500건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치 44만건을 밑돌았다.
시스코가 전일대비 2.9% 내린 5.97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분기 매출이 107억달러 가량에 그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했기 때문이다. 콜스도 4% 떨어진 56.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주당이익이 3.75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앞서 주당 3.7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정보인프라 솔루션업체 사이베이스는 15% 급등한 64.43달러를 보이고 있다. 전일 장마감후 주당 65달러의 주주배당이 돌아갈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애플 또한 0.1% 올라 262.34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아이폰이 성공한 이후 아이패드마저 밀리언셀러에 오른 효과를 보고 있다. 애플은 온라인과 상점, 그리고 베스트바이사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세계2대 에너지관련 건설사 할리버튼도 1.3% 오른 29.48달러를 기록중이다. FBR캐피탈마켓이 마켓퍼폼에서 아웃퍼폼으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고 있다. 미 2대 철강업체 US스틸 또한 2.2% 올라 56.22달러로 거래중이다. 골드만삭스가 매수확신 리스트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홀푸드마켓이 7.1% 상승한 43.1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오랜지 상품관련 상가들이 이번 회계연도에서 주당 1.33달러의 이익을 볼 것이라는 결과를 내놨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25달러 이익을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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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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