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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 "'빨강사탕' 본 후 뜨거운 공방 이뤄졌으면"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노희경 작가가 '빨강사탕' 방송 이후 뜨거운 공방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희경 작가는 1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KBS 드라마 스페셜 '빨강 사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방송 후 유부남과 미혼 여성의 사랑을 본 후 주부들 사이에서 공방이 펼쳐질 것 같다'라는 의견에 "공방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내 작품들이 공방이 펼쳐지지 않아 시청률이 안 나온다는 말을 주위에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공방이 이뤄져 시청률도 높게 기록됐으면 좋겠다. 그럼 단막극도 지속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될 것 같은 장면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후반부에 이재룡이 박시연이 항상 먹던 빨강사탕을 보고 있는 장면이 있다. 남자가 미련이 남아있다며 싫어할 것 같다"고
답했다.

노 작가는 마지막으로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초라한 남성한테 이러한 사랑이 뭐 그리 큰 잘못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에서 잠시 잠깐의 단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노희경 작가의 '빨강 사탕'은 작은 출판사 영업 부장이자 유부남인 재 박(이재룡)과 서점 직원 유희(박시연)의 애틋한 만남을 다룬 멜로드라마다. 오는 15일 방송된다.


한편 '드라마스페셜'은 2008년 방송이 중단된 '드라마시티'의 부활을 알리는 것으로 앞으로 역량있는 작가와 배우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스페셜'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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