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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안보회의 의장 "장병복지 신속 개선하겠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상우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은 13일 장병들의 복지와 관련 "병영 생활의 수준을 빨리 높여서 모든 국민이 즐겁게 군에 복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후 제1회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를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천안함 사고를 계기로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군대는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어떻게 하면 군이 자체 개혁을 잘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창출할 것인가를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첫회의를 주재하며 4~5가지에 중점을 둬 달라는 말을 했다"며 "우선 국민들이 불안해하니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에 대한 평가가 가장 큰 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평가가 되면 대응능력을 재점검하고, 그 사이에 영역이 많아지면 취약점이 생기는데 이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며 "장·단기적으로 군 전력 증강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아울러 "이 대통령은 새로운 시대에 맞도록 육·해·공 합동성 제고에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 회의였던 만큼 구체적인 방안이나 내용을 협의한 것은 아니다"면서 "다음 회의 등 향후 회의 일정은 외교안보수석실과 상의해 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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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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