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ADB(아시아개발은행)와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4주간 아시아국가의 금융정책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아세안 9개국, 인도, 방글라데시, 부탄, 몰디브, 스리랑카, 네팔 등 남아시아 국가 및 중국 등 아시아 17개국의 재무부 및 중앙은행 금융감독정책 담당 공무원, 아세안사무국 직원 등 36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국가의 경제ㆍ금융 감독의 효과적인 수행과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금융감독정책 담당자들의 능력 확대에 목적을 두고 개설됐다.
연수내용은 지역협력이슈, 금융프로그래밍, 최근의 경제이슈 분석, 경제ㆍ금융 취약성 평가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ADB에서 파견하는 전문가들과 기획재정부 및 대학 등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김윤환 금융연수원장이 직접 ADB를 방문,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금융연수원에서 진행하기로 한 협의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ADB측과 금융연수원 간에 공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수기간은 6월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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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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