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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베트남광구서 하루 2.2만배럴 추가생산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이달부터 베트남 15-1광구 흑사자 북동부 구조에서 하루 2만2000배럴의 추가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15-1광구는 베트남 남동부 해상 메콩분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확인매장량은 5억6000만배럴. 페트로베트남(50%), 코노코필립스(23.25%)와 한국(석유공사 14.25%, SK 9%), 지오페트롤(3.5%)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유공사, 코노코, 페트로베트남 등 3사가 공동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 생산 중인 흑사자 북동부는 흑사자 남서부(2003년)와 금사자 유전(2004년)에 이은 세번째 생산광구. 지난 2년 2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당초 예정보다 2개월을 앞당겨 이달부터 조기에 생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북동부 구조는 앞으로 하루 최대 2만8000배럴까지 생산하게 될 예정. 이로써 15-1광구는 일 생산량이 현재 7만5000배럴 수준에서 10만배럴 수준까지 확대됐으며 베트남 전체 생산량(하루 29만배럴 수준)의 약 34%에 달하는 생산량을 보유하게 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향후 2012~14년에 기존에 발견한 2개의 추가 발견구조(백사자, 갈사자)에서의 추가생산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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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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