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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63회 칸영화제 개막작인 '로빈후드'의 주연배우 러셀 크로가 월드컵 축구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러셀 크로는 12일 오후 12시 45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월드컵에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정말로 이번 남아공 월드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 생각에 (우승국가는) 스페인이 될 수도, 브라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포르투갈은 공격수 호날도가 있어서 유리할 것 같고 영국은 늘 팀 구성이 좋지만 수비 문제가 늘 거론된다"고 덧붙였다.
호주 출신인 그는 "이들 국가의 대표팀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요즘 급부상 중인 호주를 이길 순 없을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러셀 크로는 호주 남 시드니 라비토스 럭비팀의 구단주이며 열혈 축구팬인 것으로 유명하다.
'로빈후드'는 13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평민 출신의 궁수 로빈 롱스트라이드가 폭력적이고 탐욕적인 통치로 피폐해진 국민들의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러셀 크로는 이날 같은 작품에 출연한 케이트 블란쳇, 프로듀서 브라이언 글레이저 등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무릎 수술 후 회복이 늦어져 이번 칸영화제에 불참했다.
한편 '로빈후드'는 오는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63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13일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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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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