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365,0";$no="201005122340408069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보은(충북)=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김하늘이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주인공 수연 역을 맡아 진한 감성의 멜로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12일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로드넘버원' 촬영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심의에 걸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노출이 있다. 하지만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상황이 억지스러운 것이 아니라 이해가 가는 노출이다"라고 설명했다.
'로드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잔인하게 엇갈릴 수밖에 없었던 세 남녀의 애절하고 가슴 아픈 운명을 그린다. 소지섭 외에도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이 출연한다.
김하늘은 이번 작품에서 전쟁과 잔인한 운명의 아픔을 온몸으로 감싸 안는 어머니와 같은 포용력을 가진 인물 수연으로 분했다.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작은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만큼 강한 신념을 가진 의사이기도 하다.
전쟁으로 죽은 줄 알았던 첫사랑 장우(소지섭 분)가 돌아오면서 이미 결혼을 약속한 태호(윤계상 분)와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김하늘은 "내가 본 대본 중에서 이렇게 재밌는 것은 처음이다. 다른 작품들보다 여주인공 수연의 분량이 적지만 그보다 그 안에서 만난 수연이라는 인물이 너무 크고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에는 이 정도면 내가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작품을 골랐는데 이번에는 이 캐릭터를 과연 소화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귀띔했다.
이어 "수연이 등장하는 장면마다 다 강하다. 내가 나오는 부분은 편집이 안 될 것 같다. 꼭 있어야 하는 장면들이다. 멜로인데도 액션처럼 찍고 나면 온몸이 다 멍이 들었다. 에너지가 넘치게 찍은 장면들이 하나 하나 다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부담스럽다고 생각한 부분은 전혀 없었다. 내가 정말 마음에 드는 캐릭터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전쟁의 비극 속에서 더욱 빛나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로드넘버원'은 다음달 23일 첫 방송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보은(충북)=박소연 기자 mus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