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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권 민주당 송파구청장후보 사무소 개소식 열어

14일오후 3시 방이사거리 인근 성보빌딩 5층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병권 민주당 송파구청장후보(사진)가 14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선거사무소는 방이사거리에 인접한 방이동 108-10 성보빌딩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거대책위원장은 김성순 국회의원과 장복심 전 국회의원이 맡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박병권 송파구청장 후보 그리고 송파지역의 서울시의원후보와 송파구의원 후보가 참여하여 사실상 ‘송파지역 민주당 출정식’이 될 전망이다.


박병권 구청장후보는 전남 장흥에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광주 인성고등학교,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제40회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

박 후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분과 실행위원, 서울시 법률지원단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보건복지부 긴급지원협의회 위원,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민주당 법률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인권복지 변호사로 맹활약해 왔다.


특히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 모씨를 변호해 무죄판결을 이끌어낸 ‘미네르바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다.


박 후보는 또 네 번의 송파구청장을 지내며 송파구를 전국 최우수자치단체로 이끌었던 김성순 국회의원의 정책특별보좌역으로 김성순 의원과 함께 해왔다.


박 후보는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로, 김 대통령의 친동생인 김대의 선생(1997년 대선 당시 선거일 하루 전에 돌아가심)의 딸(김혜영)과 결혼, 송파에 신혼살림을 시작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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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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