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가동 전 방사선사고를 가상한 방사능방제합동훈련을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30개 기관에서 7500명이 참여해 지역 방사능재난관리체계 발족 및 현장대응 능력을 검증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수원의 사고대응조치, 방사선비상진료 훈련과 주민 대피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교과부 김중현 차관은 훈련에 앞서 관계자들에게 국가방사능방재체제 유지와 평상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원자력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으려면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지자체, 한수원 등이 방사능방재합동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유사시 대비 능력을 제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 평가에 따른 보완 및 미흡사항은 향후 국가 방사능방재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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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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