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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CYS-Net) 본격 가동

10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서 발족식 가져 ONE-STOP 위기 청소년 조기발견 구조·치료 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정신,신체,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을 조기 발견, ONE-STOP으로 구조,치료 할 수 있는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부교육청, 중랑경찰서, 보건소, 사회복지관, 청소년쉼터와 상담기관 등 연계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발족식을 가졌다.

최근 위기가정 증가로 가정 해체, 빈곤 심화, 가출 등으로 인한 청소년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나 이를 지원할 지역사회의 지원체계가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9년 11월 27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국무총리령 제545호)을 공포,시행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분산돼 있는 지원체계를 관련 기관이 연계,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2006년부터 운영해 오던 CYS-Net을 더욱 체계적인 협력시스템으로 강화,운영하기 위해 CYS-Net사업을 2010년 중랑 꿈나무프로젝트 사업에 포함, 이번 CYS-Net 발족식을 시작으로 운영협의회 구성 등 적극적 행정지원으로 중랑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 학교 교육청 경찰 의료기관 청소년지원기관 등 관련기관 간의 체계적인 협력연계망을 구축하게 됐다.

구는 이번에 발족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통해 중랑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련기관과 협력, 가출 성매매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위기 청소년을 위한 One-Stop 서비스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날 CYS-Net 발족식에서는 CYS-Net 운영협의회와 1388청소년지원단의 위촉식 수여, 운영협의회 위원장(주민생활국장 노기오)의 축사, CYS-Net에 대한 소개, 중랑구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경과보고, 청소년지원센터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국번 없이 '1388'로 전화를 하거나 청소년지원센터를 직접방문하면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관련 기관과 연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기오 운영협의회 위원장(중랑구청 주민생활국장)은 "구는 앞으로 CYS-Net의 운영기관인 '중랑 청소년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필수연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사회의 근간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망설이지 말고 청소년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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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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