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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동이(한효주 분)의 기지와 동이를 향한 숙종(지진희 분)의 애정이 서서히 무르익으면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동이'에서 동이는 청국 태감에게 제 발로 찾아가 모함에 휘말렸다고 전한다. 동이는 "죽은 걸로 되어 있는 김윤달이 사실은 살아 있다"며 "김윤달은 백반증에 걸렸는데 시신을 보면 혀와 잇몸에 있어야 할 흰 반점이 없다. 이는 김윤달이 죽은 걸로 위장한 후 종적을 감춘 것"이라고 해 위기를 모면한다.
또 천수(배수빈 분)는 김윤달을 청나라로 몰래 도망치게 하려는 장희재(김유석 분)의 계략을 눈치채고, 때마침 도착한 서 종사관(정진영 분)이 김윤달을 잡는 데 성공한다. 동이의 반짝이는 기지와 천수·서 종사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 것.
지난 10일 방송분서 위엄을 되찾은 숙종은 동이 앞에서 다시 '깨방정' 숙종으로 돌아간다.
숙종은 "내가 너 때문에 놀란 걸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 어찌하여 혼자 태감에게 갔느냐. 나를 임금이 아닌 판관나리로 보라니깐. 옛날처럼 고개를 들고 똑바로 나를 보거라. 옳지 옳지" 하며 동이와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이 장면을 질투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장옥정(이소연 분)은 숙종에게 동이를 따로 마음에 담아두시는 것인지 묻고 숙종은 손사래를 치며 "편하고 재밌어서 그렇다. 절대 그럴 일 없다"고 웃어 넘긴다.
하지만 숙종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은 없습니다. 전하께서도 전하의 마음을 그리 자신하지 마세요"라는 옥정의 충고를 곰곰이 되새긴다. 숙종은 "이대로 두면 골이 더 깊어지겠군" 하며 옥정에게 연회를 베풀고 후궁 첩지를 내린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상큼발랄 동이와 로맨티스트 숙종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다음편이 기대된다"며 탄력이 붙기 시작한 드라마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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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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