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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18ㆍ사진)이 연장접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격인 점프 투어 3차전(총상금 3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장수영은 11일 충북 청원 그랜드골프장(파72ㆍ6192야드)에서 끝난 최종일 3타를 더 줄여 박미지(20ㆍNH투자증권)와 동타(6언더파 138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잡아내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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