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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아이돌 그룹 빅뱅이 입을 맞춘 월드컵 응원가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11일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 그룹 빅뱅, 락그룹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월드컵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을 멜론, 도시락 등 15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남아공 월드컵 응원캠페인 '연아&빅뱅 샤우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는 붉은 악마와 KT가 공동 제작한 붉은 악마 공식앨범 중 ‘트랜스픽션’이 부른 'The Shouts of Reds'를 빅뱅 멤버들의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랩과 보컬, 김연아 선수의 피처링, 트랜스픽션의 샤우팅(함성)으로 응원현장 분위기에 맞게 리메이크한 곡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응원캠페인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스타들이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곧 공개될 김연아와 빅뱅의 응원가와 댄스가 월드컵 거리응원전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범국민적 응원 캠페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음원공개에 앞서 지난 5일부터 빅뱅이 김연아 선수에게 “연아양 샤우팅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의 티저 동영상을 온라인에 공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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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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