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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엘시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동양종금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1일 디에스엘시디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계열사 매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병준 애널리스트는 "디에스엘시디는 삼성전자의 중국 내 패널 점유율 급등과 이에 부응하는 중국 현지 법인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고, LED 칩 패키징 사업 투자로 인한 성장 동력도 갖추고 있다"며 "이미 중국 소주에 위치한 현지법인은 지난해 삼성전자 LCD 패널의 중국 내 점유율이 본격 상승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디에스엘시디는 TFT-LCD 세트 내 BLU를 제조하는 업체다. 제품군별 매출 구조는 지난해 이후 TV 용 BLU 가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TV 용 BLU 제품 단가가 높은 특성으로 디에스엘시디 매출구조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중국 TV 용 패널 점유율 27.9%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며 "1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과 LED TV 시장 성장의 긍정적 영향으로 매출액이 23.2% 증가한 2679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한 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추이는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 월 5000만개의 패키징 능력을 갖춘 LED 칩 패키징 사업부문에서 2011년 패키징 칩 매출이 본격 발생 시 밸류에이션은 더욱 매력적이라는 것이 이 애널리스트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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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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