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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유로존 악몽에서 벗어나 다소 안정세를 되찾았다. 1160원대에 육박했던 환율은 주말을 지나고 삽시간에 1130원대로 떨어졌다.
주말동안 유로존을 비롯한 IMF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책이 속속 나온데다 외환당국도 전방위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뜻을 밝히면서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개장전부터 유럽 구제금융기금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유로·달러가 1.28달러대로 낙폭을 줄이는 등 유로존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4원 내린 11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가닥이 잡히면서 시장 심리가 개선돼 갭다운 개장한 후 1140원선을 밑돈 상태다.
환율은 이날 1134.5원에 저점을 찍었다. 유럽 위기가 가라앉으면서 환율이 재차 급락세로 돌아서자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감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주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이날도 매도에 나설지 여부와 증시 동향 등을 각별히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날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 결과 약 645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 기금이 마련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울러 유럽 재무장관들이 이날 유로화 가치 방어를 위해 투기세력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유로 약세도 완화된 상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은 장초반 이월 롱스탑이 이어지면서 1140원선을 밑돌고 있다"며 "외국인이 장초반 증시에서 소폭 순매도하고 있어 숏커버도 일부 유입되고 있으나 증시는 오르고 있어 환율이 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단기간 환율이 급등한 만큼 하락세가 가파르다"며 "유로권에 시선이 쏠려있는 가운데 일단 역외셀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오전 9시3분 현재 10.31포인트 오른 1657.8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 5월만기 달러선물은 15.3원 내린 1136.7원에 거래중이다. 등록외국인이 4574계약, 개인이 5249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7026계약, 증권은 4230계약 순매도중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92.05엔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39.4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878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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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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