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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현대모비스 능가할 것"..목표가 11.5만원<한국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만도에 대해 장기 성장률이 현대모비스를 능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적정 가치를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forward EPS) 1만2114원에 주가수익비율(PER) 9.5배(현대모비스의 목표 PER에서 20% 할인)를 적용한 11만5000원으로 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대모비스가 만도와의 기술격차를 점차 줄이고 있어 현재의 만도 가치를 모비스의 80% 수준으로 보지만 만도의 장기 성장률은 2000년 이후로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한 저력을 바탕으로 모비스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실적은 급속도로 호전되고 있고 2009~2012년 연평균 매출액 15.9%, 영업이익 51.1%, 세전이익 43.5%의 견고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2009년 4.5%에서 2012년 10%로, 세전이익률은 같은 기간 7.5%에서 14.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긍정적 전망에 대해서는 ▲가동률 상승 ▲수익성이 높은 전장 부품의 매출 비중 확대 ▲2008년 이후 원만해진 노사관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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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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