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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전국시청률 3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39.8%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40%대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막장드라마라는 오명을 쓴 '수상한 삼형제'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현찰(오대규 분)과 우미(김희정 분) 부부가 자신들을 궁지에 내몬 연희에게 복수하는 과정이 그려져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민들레가족'은 5.5%를 기록했으며 KBS1 '거상 김만덕'은 12.3%, MBC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는 14.7%, SBS '이웃집 웬수'는 20.4%, '인생은 아름다워'는 1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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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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