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5월10일부터 2주간에 걸쳐 2010년도 우수인증설계사(CIC : Certified Insurance Consultant)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제도는 근속기간, 보험계약 유지율, 모집실적, 완전판매 여부 등을 심사해 양 협회장이 인증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생손보협회는 매년 매년 5월 인증신청을 접수받아 인증자격을 부여하며, 6월부터 우수인증설계사로 활동하도록 하고 있으며, 인증자격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인증신청 방법은 양 협회가 인증신청 홍보포스터를 제작, 각 회사에 배포할 예정으로, 오는 10일부터 약 2주기간에 걸쳐 소속회사를 통해 우수인증설계사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우수인증 기준에 해당하는 자는 소속회사에 소정양식의 서약서를 제출하고, 접수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다만 기간 내 제출대상자 외에 추가심사 및 대상자 선정은 없다.
한편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지난 2008년에 도입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만 3543명, 2009년에는 전체 보험설계사의 약 5% 수준인 1만 3059명이 선발됐으며, 보험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우수인증설계사들의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은 94.2%, 25회차는 90.8%로, 전체 설계사들의 평균 유지율(각각 78.2%, 66.7%)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는 우수인증설계사가 동일한 보험회사에서 장기간 모집활동에 종사하면서 보험상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에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란게 중론이다.
보험협회 관계자는 "우수인증설계사는 사고기록 및 민원발생여부 등 영업활동 전반을 총체적으로 심사,자격을 부여한다는점에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설계사"라며 "고객신뢰와 윤리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손보 양협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내외 홍보를 통해 우수인증설계사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시키는 한편 인증설계사의 영업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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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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