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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베스트바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베스트 바이(Best Buy)가 수여하는 '2010 브라보 어워드'에서 최우수 협력업체에게 주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베스트 바이는 미국 49개주에 1031개 매장을 갖고 있는 미국 내 최대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다. 기술력·품질·공급·판매 등 각 항목에 걸쳐 자체 엄격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TV, 휴대폰, 가전, Home Audio·Video 등 여러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협력업체에게 '브라보 어워드'를 수여한다.

삼성전자 TV는 5년 연속으로 베스트 바이가 수여하는 '브라보 어워드'를 수상했고 가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브라보 어워드를 수상했다. Home Audio·Video는 올해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베스트 바이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던(Brian Dunn)은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LED TV, 3D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가진 제품들로 항상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베스트 바이와 함께 전략적 성장을 해 가는 최고의 파트너로 삼성전자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수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은 "이번 베스트 바이의 브라보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비롯해 최대 부문 수상을 차지한 것은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최고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삼성전자는 시장을 주도하는 우수한 기술과 탁월한 제품을 바탕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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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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