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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양측, 천안함 어뢰로 폭발..대응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천안함의 선체 등에서 검출한 화약성분이 어뢰 탄두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지면서 한·미 양국이 공동대응 방안을 적극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외교 당국자들이 7일 오후 서울에서 천안함 사건 대응책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이날 천안함의 선체 등에서 검출한 화약성분이 어뢰 탄두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천안함 연돌(연통)과 절단면, 함미 절단면과 맞닿은 해저에서 각각 검출된 화약성분은 모두 TNT보다 위력이 강한 고폭약인 'RDX'(백색·결정성·비수용성 강력폭약 성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날 회동에서 대북 제재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미국은 현재 원자력총국과 조선단군무역회사 등 23개 북한 기관 및 기업과 김동명 단천상업은행장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고 자산동결 및 거래금지 등의 제재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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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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