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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전임직원에 스마트폰 지급

모바일로 무역정보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경제단체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무역현장 모바일 경영'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환경에 맞춰 e-경영을 지원하고 선도하기 위해 전 임직원에게 업무용 스마트폰을 10일 일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우선 현재 PC 기반 KITA.net을 통해 무역업계에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무역정보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모바일 KITA.net을 구축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KITA.net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웹(Web)과 앱스(Apps)로 동시에 개발되며 업계의 수요가 많은 무역통계, 국제 원자재, 환율정보, 무역용어, 무역상담, 무역업체 검색, 웹메일, 취업센터, 협회 사업안내 등의 서비스부터 먼저 구축된다.

사공일 무협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역업계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협은 무역업계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모바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경제·비즈니스 및 무역분야'의 앱스(Apps) 개발과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kita.net/apps)를 통해 출품작을 접수 받고, 7월 초 우수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프로그램화해 모바일을 통해 무역업계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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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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