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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수출가격 t당 30弗 인상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제철이 6·7월 선적분 H형강 수출가격을 전월대비 t당 30달러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가격 조정후에는 현대제철의 H형강 수출가는 운임포함 인도가격(CFR) 기준으로 t당 810달러를 웃돌고,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원거리 지역은 t당 850달러(CFR) 이상이 된다. 또 시트파일(Sheet Pile·강널말뚝)은 t당 820~830달러(CFR) 수준에서 수주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수입 철스크랩 가격이 1월 t당 320달러에서 5월 t당 450달러로 130달러나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H형강 수출가격에는 톤당 100달러 수준만 반영했다”며 “최근 해상운임 급등과 원화강세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올 초 부터 꾸준히 이어진 철강 제품 가격 상승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부다비, 중남미, 호주 등 주요 자원개발 프로젝트들이 급증하고 있고 주요 국가의 하반기 내수부양책에 따른 공공분야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다”며 “올해 형강류의 수요가 전년대비 8~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는 꾸준한 강세 시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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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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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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